임자초등학교(교장 김경자) 4학년 표하율 학생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화장실 문 개방장치'다.
표하율 학생은 지난해 10월부터 1년여 동안 선생님과 함께 대회를 준비했다.
표하율 학생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화장실은 이용하는 사람이 넘어지거나 쓰러진 경우 화장실 문을 부수거나 문 위로 넘어가서 열어야 하므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다"며 "과학 시간에 배운 자석의 원리를 이용해 3D 프린터로 개방장치를 제작했고, 화장실 밖에서도 자석을 이동하는 화살표를 따라 안전하고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표하율 학생은 "사람이 쓰러진 응급상황에서 문 위로 넘어가지 않고 자석을 움직여 문을 열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고, 현재 쓰는 화장실 문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는 것들을 찾아 도움을 주는 발명품을 계속 만들고 싶다"고 했다.
박명식 교감(지도교원)은 "학생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화장실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모형을 만들어 다시 사용해보는 과정을 통해 창의성 신장 등 생각하는 힘과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자 교장은 "일상의 작은 관심이 위대한 발명의 시작이 된다는 것을 직접 증명해 주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귀중한 경험도 얻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들이 주도성을 가지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가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