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화순교육지원청은 2026년 10월 26일 화순군 동면 「경복문화마루」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경복문화마루는 폐교된 (구)동면초경복분교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개소식에는 임지락 화순군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정훈 교육위원장, 류기준 농수산위원장, 김석봉 화순군의회의장, 유관기관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는 1905년부터 이어져 온 화순 탄광의 역사와 주민의 추억이 남은 폐교를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쓰는 공간으로 바꾼 것이다.
시설은 본관동과 별관동을 중심으로 꾸몄다.
본관동에 체험장, 전시관, 다목적실 등을 마련해 학생과 주민을 위한 체험·문화·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별관동에는 북카페 「CAFE 갱도1905」를 들여 지역 특색을 살린 먹거리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화순교육지원청은 화순군, 동면주민자치회와 협력해 시설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
인근 소규모학교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과 체험활동으로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넓힌다.
주민이 시설 운영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개소식에서는 동면초등학교와 동면중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에 이어 이지역 출신 김향순 명창이 무대에 올랐다.
동면주민자치회의 감사패 증정과 내빈의 테이프 커팅으로 개소를 공식화했다.
참석자들은 시설을 둘러보며 활용 방향을 공유했다.
이지현 교육장은 “경복문화마루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체험의 공간이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소득 창출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여 폐교재산의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면주민자치회는 경복문화마루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료와 먹거리 판매 북카페 운영, 학교 교육과정 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 지역 예술인의 공연·전시 공간 제공 등을 확대한다.




